2026년 6월 28일 일요일
[문화]

천문연구원 "내일은 오늘 다음 날" 공식 재확인... 달력 시스템 정상 가동 중

일부 시민 "체감상 월요일이 더 길다" 이의 제기에 정밀 검증 실시... 결과는 "아닙니다, 똑같습니다"

달력수 기자

한국천문연구원이 "내일은 오늘 다음 날"이라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재확인했다. 일부 시민들이 "월요일이 체감상 48시간인 것 같다"는 민원을 제기한 데 따른 정밀 검증 결과다.

천문연구원 시간표준팀 이모 박사는 "원자시계 기준으로 정밀 측정한 결과, 월요일도 화요일도 정확히 24시간"이라며 "체감 시간과 물리적 시간 사이의 괴리는 과학의 영역이 아닌 심리의 영역"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설문조사 결과는 달랐다. 직장인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89.3%가 "월요일은 최소 36시간"이라고 응답했으며, "금요일 오후는 체감 7분"이라는 응답도 94.1%에 달했다.

이 박사는 "지구 자전 속도가 요일별로 달라진다는 증거는 없다"면서도 "다만 일요일 밤에 시간이 급가속하는 느낌에 대해서는 저도 공감한다"고 사적인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천문연구원은 이번 검증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어제는 오늘 전날"이라는 사실도 함께 확인했으며, "모레는 내일 다음 날"이라는 후속 검증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세금으로 내일이 오늘 다음 날인지 확인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으나, 연구원 측은 "확인하지 않으면 확인되지 않는다. 그것이 과학"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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