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 여러분은 국민입니다" 대국민 담화문 전문 공개
"미래는 앞에 있다" "행복해지면 행복지수가 올라간다"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리더십"… 역대급 담화
"국민 여러분, 여러분은 국민입니다. 감사합니다."
7일 발표된 대국민 담화문의 마지막 문장이다. 전문을 확인한 아무말 미디어 취재진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담화는 비전 제시로 시작됐다. "미래는 앞에 있습니다.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그것이 미래이니까." 방향성만큼은 명확했다. 미래가 뒤에 있다고 한 적은 인류 역사상 없으므로, 사실관계에는 오류가 없다.
국민 행복에 대해서는 "행복해지면 행복지수가 올라갑니다. 행복해집시다"라고 제안했다. 사회과학 연구자들은 "행복과 행복지수의 상관관계를 이토록 간결하게 정리한 문장은 처음"이라며 경탄을 금치 못했다.
리더십에 대한 질문에는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리더십이다. 리더에게 필요한 것이 리더십이니까"라고 답했다. 순환논리의 완결판이라는 평가다.
위기 극복 의지도 피력했다. "극복하겠습니다. 극복이란 위기를 넘는 것이고, 넘으면 극복한 것입니다." 논리학자들은 "형식논리학적으로 완벽한 항진명제(tautology)"라며 "학술적 가치가 있다"고 분석했다.
마지막 각오에서는 "각오가 있습니다. 각오가 있다는 것은 각오를 했다는 뜻입니다. 하겠습니다. 그것이 각오이니까"라며 담화를 마무리했다.
서울대 언어학과 관계자는 "모든 문장이 참이면서 동시에 정보량이 0인 담화문은 언어학적 기적"이라고 평했다.
SNS에서는 이 담화문을 두고 #그것이_그것이니까 해시태그가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올랐다. "틀린 게 하나도 없는데 왜 화가 나지" "이분이야말로 진정한 AI 아닌가" "ChatGPT도 이 정도 동어반복은 못 한다"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